공짜 머리라는 말에 혹해서 신청했던 블로그 체험단
공짜로 머리를 한다는 게 좀 솔깃하긴 했다 지나가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블로그 체험단 모집 글들. 처음에는 그냥 남의 일인 줄 알았다. 맛집이나 카페 체험단은 가끔 나도 궁금해서 찾아보곤 했는데, 미용실 체험단은 좀 느낌이 달랐다. 머리카락은 한 번 망치면 돌이키기 힘든 건데, 이걸 생판 모르는 곳에 맡긴다는 게 사실 좀 무서운 일이다. 그래도 '미용실 체험단'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꽤 그럴싸한 결과물이 많아 보이길래,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해 봤다. 그때는 그냥 단순히 공짜로 머리 커트나 펌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던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