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시워크 퀴즈 풀다가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졌다
푼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오늘도 어김없이 알람이 울렸다.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 알림이다. 엑소좀이니 알룰로스니 하는 생소한 단어들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문득 현타가 세게 왔다. 이게 대체 뭐라고 이렇게 매일 아침마다 집착하는 건지 모르겠다. 1인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시절에는 이런 잔돈 모으기가 푼돈이라며 쳐다보지도 않았는데, 요즘은 10원 단위에 집착하는 내 모습이 참 기묘하게 느껴진다. 친구들은 블로그 부업이나 어린이펀드 공부를 한다고 하던데, 나는 고작 몇 캐시 더 모으겠다고 퀴즈 창을 들락거리고 있다. 삼겹살집 회식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