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회비빔밥, 진짜 맛집을 고르는 기준과 씁쓸한 현실
실패하지 않는 육회비빔밥 선택의 기준 육회비빔밥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메뉴입니다. 밖에서 사 먹다 보면 어떤 날은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데, 어떤 날은 냉동실에서 갓 꺼낸 듯 서걱거리는 얼음덩어리가 씹히곤 하죠. 제가 처음 직장 생활을 할 때, 신촌회식장소를 정하면서 육회비빔밥 맛집이라며 당당히 후배들을 데려갔다가 고기 비린내 때문에 다들 숟가락을 놓았던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. 그 이후로 육회비빔밥집을 고를 때 저는 무조건 ‘회전율’을 봅니다. 점심시간 12시 30분,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오는 가게라면 최소한 냉동 육회를 녹여서 내놓을 리는 없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죠. 기대와…